•  충수돌기염(맹장염)

      충수돌기염(맹장염)은 임상에서 수술을 요하는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충수돌기에 생긴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
      급성충수염의 증상은 처음에는 명치부위나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속이 메스껍고
      식욕부진과 함께 체한 것처럼 시작되어 염증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우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하복부의 통증은 가만히 있으면 그리 아프지 않으나, 누르면 아프고 기침을 하면 그 부위가 울리고
      걷거나 뛰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몸살기운처럼 미열이 있기도 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수술적 절제가 치료원칙입니다. 수술시기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결정하며,
      환자가 위독하지 않고 탈수증상이 없는 경우 바로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3일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 충수가 터져서 충수 주위에 농양이 생기거나 복강 내로 염증이 퍼져서
      복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 수술이 매우 복잡해지므로 진단 시 바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시경 수술시간은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수술 받기 전에 적어도 6-8시간 정도는 금식이 되는 것이
      마취에 안전하므로 증상이 의심이 되면 물도 마시지 않고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충수가 터지기 전에 단순 충수절제술을 실시한 경우는 2일 정도 입원하시게 됩니다.